동구 장동 이현당 입니다.
장동이라고 쓰고 동명동이라고 읽는 한식주점 이현당 입니다. 1,2층으로 구성되어있고 같은 건물에 지구촌포차가 있습니다.
1층은 테이블이 많지 않고 입구 들어가면 인원수 물어보고 안내해주는데
2층부터 채워 넣는 듯합니다.
2층 올라가면 좌식도 있고 입식도 있는데 입식으로 앉았습니다. 그렇게까지 넓은 공간은 아니고 대략 테이블 10개정도가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복잡하지 않아 좋습니다. 차분히 드시려거든 추천드릴만 합니다만 연령층은 높은 편은 아니고 주로
친구들이나 커플 단위로 오는듯하더군요
음식들은 지금까지 닭볶음, 비빔국수, 백합탕, 청어알비빔밥 먹어봤는데 깔끔하게 나오는 편이라 좋았습니다.
양은 가격에 비해 많은 편은 아니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아! 닭볶음탕은 약간 늦게 나옵니다.
근데 어느 식당 가든 닭볶음탕은 보편적으로 늦게 나옵니다. ㅎㅎㅎ 빨리 안 나온다고 뭐라하시는게 오히려 이상하단 생각이 드네요
화장실은 1층 옆으로 돌아가야 있는데 지구촌포차와 같이 사용하다 보니 조금 불편한 데다가 2층에서 드신다면 왔다 갔다 해야 하는데
아마 기억으론 2층에 여자화장실은 있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장동
- 광주 동구 장동 한식주점 이현당 2018.09.23
- 광주 동구 장동 해태포장마차 2018.09.19
- 광주 동구 장동 노네임 다이닝 2018.09.19
광주 동구 장동 한식주점 이현당
광주 동구 장동 해태포장마차
동구 장동에 위치한 해태포장마차 입니다.
동명동에서 술 약속이 있을 때마다 마지막은 어디 갈까 하다 항상 가볍게 여기서 마무리하자 하고
들어가던 곳입니다.
오픈하고 나서 지금까지 3~4차례 간듯한데 저로써는 그 정도면 많이 가본 편에 속합니다.
항상 만취상태였던 터라 안주나 사진이 제대로 나와있는 게 없네요 ㅠ_ㅠ
지금까지 먹었던 음식 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치킨(반반), 명란 계란말이, 차돌 국물떡볶이 이렇게 먹어본 듯하네요
치킨 메뉴는 기억이 안 나지만 양념이랑 검었던 것만 기억이 납니다.
술자리에서 마지막으로 가는 곳인 만큼 맛으로는 뭐라 이야기할 수는 없고
분이기는 정말 좋습니다. 뭔가 마지막이 여유롭게 끝나는 느낌이랄까요
어두운 조명에 테이블도 넓게 배치되어있는 게 다른 테이블에 간섭이 많지 않다는 게 이유겠단 생각도 드네요
화장실은 옆 가게랑 같이 사용하다 보니 가끔 출구를 헤맬 때가 있습니다.
저도 두 번 정도 옆 가게로 나갔던 적이 있었네요
마지막으로 해태포장마차 정말 네이밍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데 간판과 내부 인테리어 컨셉은
살짝 다른 게 아쉬움이라면 아쉬움으로 남긴 하네요
동명동에서 가볍게 치맥 하시려거든 들려보심도 좋으실 듯합니다.
광주 동구 장동 노네임 다이닝
장동에 위치한 노네임다이닝 입니다.
노네임다이닝 생기기 전 인스타에서 만들어져 가는 과정을 본 적이 있었기에
완성되면 한번 가봐야겠단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야 다녀왔습니다.
처음 갔을 땐 자리가 없어 예약해두고 다른데서 1차 하고 있다가
연락 와서 후딱 자리를 가게로 옮겼습니다.
문제는 그 짧은 사이에 엄청 많이 마신 상태에서 가버렸다는 게 좀 한스럽긴 하지만
그렇게 취했어도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먹었던 터라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입구 들어섰는데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손님으로 꽉꽉 차있더군요
제가 먹은 메뉴는 딱새우, 연어머리구이, 노네임짬뽕 이렇게 먹었습니다.
지금 와서 보니...
사장님이 음료수 서비스 주신 이유가 있었네요ㅎㅎ
솔직히 딱새우 처음먹어봤습니다. 맛있더군요
먹으면서 핸드폰으로 검색해본 게 제주도에서 잡아 올린 딱새우를 인터넷에 판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사서 집에서 먹어보리라 기약하고
다먹고 나서 새우 머리 따로 볶아 달라고 말씀드렸더니 해주시더군요
근데 일반새우랑 확실히 달라 먹기가 쉽진 않았습니다.
연어머리구이는 사실 좀 아쉬웠습니다. 머리 구이 어렵거든요
예상했던 데로 기름기가 다 빠지지 않은 상태로 나왔지만 그래도 만족했습니다.
짬뽕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좁은 가게에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즐거움은 이루 말할 수 없는 듯 합니다.
다음에 기회 되면 다시 한번 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