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에 위치한 노네임다이닝 입니다.

노네임다이닝 생기기 전 인스타에서 만들어져 가는 과정을 본 적이 있었기에

완성되면 한번 가봐야겠단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야 다녀왔습니다.






처음 갔을 땐 자리가 없어 예약해두고 다른데서 1차 하고 있다가

연락 와서 후딱 자리를 가게로 옮겼습니다.


문제는 그 짧은 사이에 엄청 많이 마신 상태에서 가버렸다는 게 좀 한스럽긴 하지만

그렇게 취했어도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먹었던 터라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입구 들어섰는데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손님으로 꽉꽉 차있더군요


제가 먹은 메뉴는 딱새우, 연어머리구이, 노네임짬뽕 이렇게 먹었습니다.

지금 와서 보니...

사장님이 음료수 서비스 주신 이유가 있었네요ㅎㅎ


솔직히 딱새우 처음먹어봤습니다. 맛있더군요 

먹으면서 핸드폰으로 검색해본 게 제주도에서 잡아 올린 딱새우를 인터넷에 판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사서 집에서 먹어보리라 기약하고

다먹고 나서 새우 머리 따로 볶아 달라고 말씀드렸더니 해주시더군요

근데 일반새우랑 확실히 달라 먹기가 쉽진 않았습니다.


연어머리구이는 사실 좀 아쉬웠습니다. 머리 구이 어렵거든요

예상했던 데로 기름기가 다 빠지지 않은 상태로 나왔지만 그래도 만족했습니다.


짬뽕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좁은 가게에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즐거움은 이루 말할 수 없는 듯 합니다.


다음에 기회 되면 다시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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