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장동에 위치한 해태포장마차 입니다.
동명동에서 술 약속이 있을 때마다 마지막은 어디 갈까 하다 항상 가볍게 여기서 마무리하자 하고
들어가던 곳입니다.
오픈하고 나서 지금까지 3~4차례 간듯한데 저로써는 그 정도면 많이 가본 편에 속합니다.
항상 만취상태였던 터라 안주나 사진이 제대로 나와있는 게 없네요 ㅠ_ㅠ
지금까지 먹었던 음식 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치킨(반반), 명란 계란말이, 차돌 국물떡볶이 이렇게 먹어본 듯하네요
치킨 메뉴는 기억이 안 나지만 양념이랑 검었던 것만 기억이 납니다.
술자리에서 마지막으로 가는 곳인 만큼 맛으로는 뭐라 이야기할 수는 없고
분이기는 정말 좋습니다. 뭔가 마지막이 여유롭게 끝나는 느낌이랄까요
어두운 조명에 테이블도 넓게 배치되어있는 게 다른 테이블에 간섭이 많지 않다는 게 이유겠단 생각도 드네요
화장실은 옆 가게랑 같이 사용하다 보니 가끔 출구를 헤맬 때가 있습니다.
저도 두 번 정도 옆 가게로 나갔던 적이 있었네요
마지막으로 해태포장마차 정말 네이밍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데 간판과 내부 인테리어 컨셉은
살짝 다른 게 아쉬움이라면 아쉬움으로 남긴 하네요
동명동에서 가볍게 치맥 하시려거든 들려보심도 좋으실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