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지산동에 위치한 커피숍 타다 입니다.

무등산쪽으로 커피숍들이 생긴지도 제법 오래되었네요

예전에만 해도 무등산으로 커피마시러간다하면 한두군데밖에 없었었는데

이제는 골라다녀도 될정도가 되었네요


동명동으로 시작해서 쭉 무등산 커피숍들까지 드라이브하기 좋은 코스가 되어진듯 하기도 합니다.

무등산 커피숍들은 대부분 주차가 힘들지만 타다 장점으로 보자면 넓은 주차공간이지 싶네요




















지산동 고기공장 입니다.














무등산에 커피마시러 몇차례 지나다가 가게 앞에 짚단들이 놓여있는 식당을 보면서

와~ 정말 특이하다 하면서 언젠가는 꼭 저길 가서 한번 먹어봐야겠단 생각했었는데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몇 년 전에는 짚불구이 고기점들이 몇 군데 보이기도 하곤 했는데

확실히 손이 많이 가는 요리방법이다 보니 이제는 보이질 않네요


솔직히 가게 안은 살짝 어수선하고 정리가 안된 느낌이 있긴 합니다.

저희 말고 다른 한 팀 더 있었는데 동네분들이 신듯 했고

대화 내용을 엿들을 생각은 없었는데 옆 테이블에서 말씀나누시는걸 들어보니

손님이 가게문 열고 장사준비 도와 주신듯 했습니다.

아무래도 동네장사다 보니 약간 가족 같은 분이기도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식당 좀 특이하긴 합니다.

사장님도 약간 남다르신 듯 하고 가게 운영방식도 특이하단 생각이 드네요

통삼겹은 무한으로 제공이 된다고 설명을 해주시는데 사실 말씀해주신걸 잘 이해하진 못했습니다.

반찬은 셀프이며 쌈채소까지 하면 대략 8개 정도 있는듯 합니다.

공기는 이야기 하면 공짜로 제공이 됩니다.

이래서 남는 게 있으실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이긴 하네요 


짚불통삼겹과 짚불막창 각각 1인분씩 시켰습니다.

짚불로 굽는 과정을 보지 못한게 너무 아쉽긴 하네요

통삼겹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짚불향을 너무 기대했던건지 잘 느껴지진 않았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막창은 약간 질기지만 식감 있어 좋았습니다.


주차는 건물 옆쪽에 3~4대 정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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