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래도 유명한데 백종원 3대천왕에 방영된뒤로 더 먹기 힘들어진 서울곱창입니다.
50년 되었다고 하죠? 곱창 장인님이 살고 계시는 서울곱창 ㅎㅎ

저같은 경우에는 식당에서 먹는 것도 좋아하지만 포장해서 집에서 먹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서울곱창을 처음 접한건 포장해서 집에서 먹었던게 기억이 납니다.
따뜻한 상태도 아니었고 냉장고에 있던걸 꺼내먹었으니...첫인상이 좋진 않았습니다.
제입맛이 너무 유아틱 했을때였죠 ㅋ 아니면 어떻게 해먹어야할지 몰라 차가운상태 그대로 먹었던게 불찰 이었을지도요

최근에 식당 가서 먹을 기회가 생겨 가서 먹게 되었었습니다.
송정동 시장통 근처라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부터 주차는 기대도 하지 않았습니다.
광산구청 뒤편에 공용주차장이 있길래 그곳에 주차하고 차분히 걸어가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막상가서 보니 건물 뒷편에 대략 4~5대 정도 주차할 주차장이 있었습니다.

식당에 도착했을 땐 테이블이 3개 정도 남아있었는데 앉자마자 금색 꽉 차버리더군요
테이블은 대략 9개 정도 이고 금새 차 버리다 보니 기다려서 먹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다른 식당에 비해 빨리 먹고 일어날 수 있는 구조이다 보니 그리 오래 기다리시진 않을 듯합니다.
아!! 놔중에 알게된건데 건물 뒷편에도 자리가 만들어져있긴 하더군요

곱창과 국밥 시키고 얼마 되지 않아 바로 음식이 나왔습니다.
미리 만들어 놓으시는 건지 너무 빨리 나와서 깜짝 놀랐었습니다.

곱창 맛과 식감은 라무랄 데가 한 군데도 없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곱창보다 국밥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국밥에 안 들어있는 곱이 거의 국물반 곱 반이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양이 많아 더더욱이 푸짐하게 느껴졌습니다.

먹는 도중에 주위를 둘러보니 광주 방문하신 관광객들도 몇 팀 있어 보였습니다.
주문을 어떻게 넣어야 할지 양이 얼마나 되는지 감이 잘 안 잡히는 분들도 계시는 듯했습니다.
곱창구이 한 접시에 국밥 하나면 두 명이서 드시기 충분하니 그 정도 양으로 주문 하셔서 드시는게 좋으실 듯합니다.

포장도 가능하니 방문 전에 포장 문의 한번 해 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일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아서 조금 바뻐하시는 게 보이는데 느긋하게 기다리시며 드시는 게 좋을 듯하기도 합니다.

블로그 검색 해서 보다 보니 하남에도 비슷한 상호가 있긴 한데 같은 집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블로그에서는 같은 집이라고는 하는데 송정동에 있는 곱창집에 분점 안내나 같은 식당이다라고 안내가 있다면 좋을 텐데 그런 내용들이 없다 보니
조금 아쉬운감은 있긴 합니다만 최근 서울곱창처럼 나오는 식당들이 몇 군데 보이기도 해서
시간 내서 한번씩 먹어보러 갈까 생각중이긴 합니다. 과연 원조랑 비교했을 때 맛이 어떨지 기대되기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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